K-팝 콘텐츠를 활용한 토종 앱이 권위있는 미IT 매체가 뽑은 최고의 게임에 이름을 올려 주목된다.
모바일 콘텐츠 서비스업체 둡(대표 최원석)은 자사가 개발한 리듬액션 게임 ‘슈퍼주니어 셰이크’가 2011 매셔블 어워드(Mashable Awards) 베스트 모바일 게임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매셔블 어워드는 미 IT전문블로그 매셔블이 지난 2007년부터 온라인 투표를 통해 디지털과 소셜 미디어 분야의 핵심 콘텐츠를 꼽아온 행사다. 앞서 페이스북, 구글, 트위터, 유튜브 등이 수상한 바 있다.
슈퍼주니어 셰이크는 ‘앵그리 버드’, ‘컷더 로프’ 등 같은 부문 후보에 오른 쟁쟁한 경쟁작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매셔블 어워드 수상은 한국은 물론 아시아 게임으로는 처음있는 일이어서 의미를 더한다.
현재 회사측은 이를 기념해 페이스북 슈퍼주니어 셰이크 페이지를 통해 무료 아이템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매셔블 어워드 시상식은 현지시간으로 1월 11일 라스베가스에서 열릴 예정이며, 매셔블 사이트에서 생방송된다.